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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 대통밥 정식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11-12-15 20:22     조회 : 5941    

대나무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아낸 대통밥 정식

제철 : 4계절 내내

예로부터 대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한 담양. 대통밥 역시 먼 옛날부터 담양에서 전해 내려왔을 법하지만, 사실은 비교적 최근인 1990년대 초, 하동군 청학동에서 처음 만든 음식이다. 사연인즉 이렇다. 청학동에서는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원칙 중 하나인 ‘약식동원(藥食同原:음식이 곧 약이다)’을 지켜오고 있어, 이곳 사람들은 갖가지 식재료의 효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청학동에서 식재료를 연구하던 사람이 대나무를 뜨겁게 달구면 그 안에서 죽력(대나무기름)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이 우리 몸에 아주 이로운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이를 약으로 만들었지만, 사람들은 대나무가 흔하다 보니 ‘중풍, 실어증, 소갈증 등에 좋다’는 죽력의 효능을 믿지 않았고, 또한 대나무기름이라는 것 자체를 먹기 꺼려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먹일 방법은 없을까? 궁리하다가 대나무의 마디를 잘라 그릇처럼 만들어 그 안에 밥을 지어보았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밥을 잘 먹는 것이었다. 대나무 밥그릇에 담긴 밥은 보기에도 운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통밥이 생겨나자 쾌재를 부른 것은 담양에서 음식점을 하던 사람들이었다.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竹醉日)’로 정해 마을 사람 모두가 마을 주변과 야산에 대나무를 심어 가꾸었을 정도로 담양은 대나무의 역사가 깊은 곳이다. 하지만 대나무를 이용한 음식은 죽순과 죽엽주 등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만한 것이 없었던 차에 ‘대나무 통에 밥을 지어 먹는다’는 소식은 담양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차츰 담양의 음식점들은 너나할 것 없이 대통밥을 내놓기 시작했다. 요즘 담양에서는 죽순과 댓잎을 이용한 요리들을 모아 만들어낸 ‘대통밥 정식’이 인기를 끄는데, 대나무의 상쾌하고 그윽한 맛을 대통 안에 정성스럽게 담아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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